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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 꿀팁

피부 염증이 알고싶다.

by 미배미 2023. 4. 3.

1.염증이란 무엇?

피부는 신체의 가장 큰 면역기관 중 하나입니다. 여러 가지 환경적인 오염들로 인해 피부 문제가 다양해지고 있는 요즘, 염증을 안전하게 체계적으로 케어하기 위해 염증의 메커니즘과 시그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피부의 염증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피부의 문제 중 가장 까다로운 것 중 하나가 바로 피부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 혹은 스킨케어 후 발생하는 염증성 부작용들입니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피부의 방어 기전이 약화된 경우 화학적 스킨케어 성분 혹은 테크닉을 통한 자극을 받으면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증은 외부의 자극이나 감염 요소부터의 유해한 자극에 반응하여 신체의 치유과정을 시작하기 위한 일종의 시그널입니다. 

염증이란 피부의 면역시스템이 항원을 감지하여 일어나는 작용으로 신체의 방어 체계를 동원하는 매우 복잡한 생물학적 과정으로, 이로 인한 손상을 치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염증 수용체 없이 상처와 감염은 치유되기 어렵습니다. 

염증은 어떠한 기전으로 발생할까요?

일반적으로 체내에 염증이 발생하면 열, 부기, 그리도 통증 등이 발생하며, 염증부위의 세포들은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즉, 염증 반응은 손상된 세포 조각들과 주변의 주요 조직들, 순환하는 혈구세포들, 그리고 특정 항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복잡한 상호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염증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급성 염증은 신체가 치유를 시작하기 위해 발생하는 초기 반응이며, 만성 염증은 추가적으로 다양한 문제들을 일으키는 원인이 돼 수 있다는 점에 차이가 있습니다.

 

-급성 염증 

급성 염증은 일반적으로 며칠 동안 지속되며 치유 과정에 있어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이는 균을 제거하기 위해 혈장과 백혈구의 흐름을 증가시켜 상처부위에 대한 지원을 보내기 위한 신호를 유발합니다. 부종은 그 부위가 혈장과 백혈구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나타내며, 통증은 손상에 대한 인식을 이끌어 내고 보다 부드러운 케어가 가능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는 정상적인 염증과 이를 회복하기 위한 피부 재생의 일부입니다. 급성 염증은 스킨케어 시에도 발생할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는 필링입니다. 필링 시 상처의 첫 징후가 염증 반응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단기적인 반응으로 피부의 회복 과정을 시작하고 피부를 최적의 상태로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때 피부에 항산화제와 성장인자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만성 염증

염증이 지속되거나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피부는 물론 신체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면역 체계의 이상이 생길 경우 실수로 정상 조직을 공격할 때 만성 염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를 손상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연결된 수 있습니다.

피부의 염증을 확인할 수 있는 염증의 주요 징후로는 열, 홍조, 부기, 통증, 기능 상실 등이 있습니다. 염증 단계에서 피부 장벽이 파괴되면 혈소판은 성장인자와 염증성 분자를 방출하여 피부 문제를 개선하고 재생하기 때문에 이는 피부 재생을 한 필수적인 반응입니다.

 

피부의 염증을 확인 할 수 있는 염증의 주요 증후로는 열, 홍조, 부기, 통증, 기능상실 등이 있습니다. 염증 단계에서 피부 장벽이 파괴되면 혈소판은 성장인자와 염증선 분자를 방출하여, 피부 문제를 개선하고 재생하기 때문에 이는 피부 재생을 위한 필수적인 반응이라 할 수 있습니다.

 

2.염증의 치유과정

 

1. 염증 발생 및 응고 : 이물질과 괴사 조직의 제거, 추가적인 박테리아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손상된 부위에 혈소판이 응집되고 응고인자가 활성화되는 단계입니다. 상처치유에 필요한 세포와 화합물질의 유입을 위한  첫 단계입니다.

 

2. 상피세포 증식 : 손상된 부위를 대체할 새로운 조직의 구축을 위한 상피세포가 증식, 표피세포의 형성 단계, 새로운 결제조직으로 채우고 상처를 상피세포로 덮어, 육아 형성, 수축, 상피화가 이루어집니다. 초기에는 부종이 발생할 수 있으나 24시간 내에 가라앉습니다. 혈관계 손상으로 발생하는 저산소증에 의한 새로운 혈관 형성이 시작되고, 피부 손상을 치유하기 위해 재상피화와 진피의 복구가 동시에 일어납니다. 상처 부위에 콜라겐을 합성하고 결제조직을 형성, 상처 주변의 피부와 조직이 서로 잡아당겨 손상된 부위의 크기를 감소합니다. 

 

3. 손상 조직 복원 : 섬유모세포를 가진 육아조직이 교원질 섬유로 가득 찬 반흔조직으로 변환되는 손상 조직의 복원 단계로 6개월 동안 빠르게 나타나다가 그 후부터 크게 느려지며, 15일~18개월 동안 지속 됩니다. 

 

피부 염증 예방 스킨케어 팁을 드리자면 일상에서 그리고 에스테틱에서 개선 가능한 염증은 대부분 각질과 붉음증, 건조증이 나타나는 급성 염증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피부 진정케어, 피부 장벽의 회복을 돕고 염증을 완화하며 추가적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설루션을 수립해야 합니다. 

 

1. 변성알코올, 유칼립투스, 캠퍼, 감귤류 에센스나 오일 등의 성분과 유화제 성분들은 염증성 피부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사용을 제한하거나 적용해야 할 경우 제품에 표기된 자극 성분의 숫자와 비율을 확인해 함량이 낮은 제품을 적용해야 추가적인 자극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염증성 피부에 직접적인 매뉴얼 테크닉(마사지), 깊은 터치 등은 피부 마찰로 추가적인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피부 장벽을 깨트려 붉음증 및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염증성 피부의 경우 과도한 클렌징은 오히려 피부를 더욱 자극하고 필요한 수분을 제거하며 추가적인 염증을 발생시켜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오일이나 크림타입은 과도한 세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효소 타입의 세안제를 권장합니다. pH가 중성 혹은 그 이하인 pH5.0~6.0의 제품을 사용해야 피부 장벽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스킨케어 시 적용하는 화장품은 피부의 피지막을 대신하는 역할을 하는데, 피부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자극성 접촉 피부염이 발생한 경우, 혹은 염증이 많은 피부 타입은 염증의 근원을 이해하고 항염증, 항산화 성분을 통한 맞춤형 설루션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스킨케어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의 개선에 앞서 피부 본연의 기능에 대한 이해와 이를 위한 케어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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